2020년 8월 첫째주 월요일 주식 시장의 핫이슈는 '전기차, 2차 전지'이다. 해당 테마의 대장주격인 LG화학의 주식은 8월 3일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8%가 오른 635,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LG화학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상승으로 이날 역대 최고가를 9년만에 경신했다고 한다. 시총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이와 같은 전기차, 2차 전지주와 관련한 전망은 하반기 흑자폭 확대에 대한 기대치에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0236&code=11151400&cp=nv

 

글로벌 배터리 1~3위는 한중일 순… 알고보니 테슬라 파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상반기 성적표가 나왔다. 1~3위에 한국, 중국, 일본의 선두 업체가 포진해 있다. 이들은 ‘테슬라’와 파트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점유율

news.kmib.co.kr

 

위 기사에 따르면 LG화학은 상반기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의 CATL, 3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시장점유율 1, 2, 3위의 글로벌 배터리 회사인 LG화학, CATL, 파나소닉은 모두 테슬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역시 갓슬라인가. 파나소닉은 2009년 처음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독점 관계를 맺어왔는데, LG화학이 지난해 8월 테슬라의 모델3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독점 관계를 깨뜨렸다고 한다(잘했군). 중국의 CATL의 경우는 테슬라와 자체 배터리 개발 파트너로 자리했다고 하는데 이 대목에서 2일 전 뉴스 기사 하나가 떠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8/789265/

 

테슬라 머스크 "전기차 시장, 중국이 뒤흔들 것…자기만족에 빠진 미국, 분발해야" 사이다 발언 -

"중국은 `스마트`하고 열심히 일하지만 미국은 자기 만족에 빠져 자격만 강조" 시진핑 `민족 자동차 육성` 주장 속 뉴욕·캘리포니아 주 정부 규제 불만 "너무 오래 `승자`였던 도시들 경직적" 주��

www.mk.co.kr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중국을 칭찬하며 미국에 경고했던 그 말. 기사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에는 일을 똘똘하게 열심히 해내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중국인들은 결코 자만하지 않으며 대우받을 자격부터 강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베이에어리어와 로스엔젤레스, 뉴욕에서 본 미국은 점점 더 자기만족에 빠지고 있으며 대우받을 자격을 강조한다."는 일론 마스크의 말은 앞서 테슬라가 중국 CATL과 협업하는 데 있어 그 말의 영향이 어디에 미쳐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테슬라 CEO에게선 인종에 대한 편견도 엿볼 수 없을 것 같다. 철저히 목표를 이루긴 위한 결정을 해나갈 그의 선택이 기대가 되고, 전기차와 2차 전지 업종의 성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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